일본은 지진이 많아 높은 건물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쿄나 오사카 등 중심지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나리타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도쿄로 진입하다 보면 멀리 줄지어 보이는 고층 건물 빌딩들이 눈길을 끌고는 합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 생각되지만 2022년까지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오사카에 있는 '아베노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더 이상 아베노하루카스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일본에서 새롭게 가장 높은 빌딩이 된 빌딩과 함께 일본의 고층 빌딩들 상위 10개 종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 '아자부다이 힐즈(麻布台ヒルズ)'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 '아자부다이 힐즈(麻布台ヒルズ)'
일본의 가장 높은 빌딩이 2023년을 맞아 교체됩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던 '아베노하루카스'를 대체할 주인공은 바로 도쿄도 미나코구에 모리빌딩에서 개발 중인 '아자부다이 힐즈'의 고층 타워입니다. '아베노하루카스'의 경우 높이가 300m였던 것에 반해 '아자부다이 힐즈'는 330m로 가장 높은 빌딩이 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 타워가 554미터의 높이를 갖고있는 것에 비하면 역시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고층 빌딩이라고 해도 한국처럼 고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리빌딩에 따르면 타워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5800억 엔이고계획부터 완성까지 30년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지상에 많은 초록 식물들로 둘러싸인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 토지의 유효 활용을 도모한 결과 일본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 되었다고 합니다. 위 조감도에서도 중앙 광장과 건물들 사이에도 녹지들이 보입니다.
서울에서 살 때 아파트와 사람 수에 비해 공원이 너무 적어서 작은 공원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몰려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맨션이나 도시 계획에 꼭 큰 녹지를 두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자부다이 힐즈 타워에는 오피스나 주택, 의료 시설이나 인터내셔널 스쿨 등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힐즈 전체에는 취업 인구 2만 명, 거주 인구 3500명을 상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의 빌딩 하나로 작은 한 도시가 만들어지는 느낌이네요.
일본의 고층 빌딩 상위 5개
다음으로는 일본의 고층 빌딩 TOP 5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는 위에서 소개한 '아자부다이 힐즈'입니다.
Top 1. 아자부다이 힐즈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자부다이 힐즈로, 높이 325미터입니다.
Top 2. 아베노 하루카스
2위는 높이 300미터의 아베노 하루카스입니다.
Top 3.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3위는 높이 296미터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입니다.
Top 4. 토라노몬 힐즈 스테이션 타워
다음으로 4위는 토라노몬 힐즈 스테이션 타워로 높이는 265미터입니다.
Top 5. SiS 린쿠 타워
마지막으로 Top 5위는 오사카에 위치한 SiS 린쿠 타워입니다. 높이는 256미터입니다.
이것으로 일본의 가장 높은 빌딩과 고층 빌딩 상위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아베노 하루카스가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 뉴스를 보다 보니 '곧 아베노 하루카스가 일본에서 2위로 높은 빌딩이 될 것이다'라는 소식을 듣고 신기했었는데요. 일본은 지진이 많은데도 정말 안전한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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