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블로그에서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 기간 한정으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했었는데요. ([23년 10월]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 맘즈 터치 TOKYO 팝업 스토어) 지난 주말 예약에 성공하여 다녀왔습니다. 예약이 꽉 차서 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웠고 예약하지 않은 채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시부야를 지나다니며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봤기에 예약 없이는 갈 엄두가 나지 않았네요. 저는 비교적 빨리 예약해서 자리를 잡았는데 최근에 다시 예약 페이지를 살펴보니 예약 잡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맘스터치 도쿄 팝업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실제로 맘스터치가 일본에 진출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면 정말 자주 올 것 같네요. 한국에 살 때도 집 앞에 맘스터치가 있어서 애용했었는데 오랜만에 찾는 맘스터치입니다. 사이버거 단품 370엔, 세트 680엔이니 정말 저렴하네요.
맘스터치 1층 가게 내부는 이런식으로 오른쪽에는 직접 닭을 튀기는 모습이 보이는 오픈 키친 형태였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튀기니 맛있을 수밖에 없겠네요.
주문은 앉은 자리에서 라인 친구 추가를 하고 라인 앱 내에서 결제까지 가능했습니다. 입구에서 주문하거나 따로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 외에도 일본의 앱 결제도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합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일본은 현금을 꼭 가지고 다니라고 하는 말이 있지만 최근에는 한국 못지않게 휴대폰이나 카드 결제가 되는 곳이 많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는 현금을 안 가지고 다니네요.
사이버거 세트와 딥치즈 사이버거 세트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소비세 포함 1560엔이 나왔네요. 맥도널드에서 세트를 먹는 것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상륙하면 정말 잘 팔릴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완료되면 라인 알람으로 알람이 옵니다. 이것도 정말 편리하네요.
일본어로 '안녕 도쿄'라고 써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했던 사이버거 세트가 도착했습니다. 버거를 오렌지 주스랑 먹는 여자 친구 무엇...(?)
볼륨감 있고 쥬시한 치킨이 들어있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정말 만족감 좋네요. 맛은 한국에서 먹던 맛이 기억나지 않아 비교가 어렵지만 일본에서 자주 먹는 다른 버거 브랜드들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같이 갔던 일본인 여자 친구도 이 정도면 버거킹이나 맥도널드보다도 맛있고 좋은 것 같다고 하네요. 역시 맘스터치...
맘스터치 일본에 정말 진출 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들어와 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도 맘세권에 있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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