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도쿄 증권 거래소 JPX라는 이름이 상당히 익숙한데요. 뉴스에서도 JPX는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최근 닛케이 지수가 연일 버블 이후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도쿄 증권 거래소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 최근에는 워런 버핏이 일본 기업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식을 전하며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은 아시아의 주요 금융 중심지 중 하나로서 국제적인 영향력과 경제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 중 일부는 일본 증권 거래소에서 발생하고 있고 JPX는 일본 경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증권 거래소답게 주식 및 파생 상품 거래 등을 하며 일본 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의 주식을 상장하고 거래하는 공간입니다.
오사카에도 오사카 증권 거래소가 있는데 2013년부터 주식의 거래는 완전히 도쿄 증권 거래소 JPX로 이전되었고 현재는 ETF나 파생 상품 옵션 거래로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러한 도쿄 증권 거래소 내부 관람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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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권 거래소 내부
도쿄 증권 거래소 입구입니다. 옆에는 Tokyo Stock Exchange라고 적혀 있네요. 뉴스나 신문 기사로 자주 보던 곳인데 이렇게 보니 괜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릴 때는 언젠가 창업을 해서 상장을 시켜보고 싶다는 꿈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 JPX 앞에서 괜히 기운을 얻는 것 같네요.
내부 관람은 입구가 정해져 있습니다. 입구가 여러 개인데 관람용은 하나이니 잘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잘 보면 견학 접수(見学受付)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간단하게 짐검사와 인원 입력을 하고 명찰을 달아줍니다. 내부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뉩니다. 오른쪽은 박물관 느낌이네요.
옛날에 거래되던 종이 주식들이 신기하네요.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으로 잠시 주식 시장이 멈추었다가 재개된 적이 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오른편으로 오니 드디어 뉴스에서 자주 보는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장면은 일본 뉴스에서 많이 보이는 장면이네요. 저는 거래 시간 이후(일본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에 도착하여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침 9시에 개장하는 모습도 한번 보고 싶네요.
내부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2022년 12월 말에는 기시다 총리도 이곳에 왔었네요.
자판기를 보니 베어 브릭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베어 브릭을 모으지는 않는데 JPX와 베어브릭이라니 재밌는 조합이네요. 가격은 1500엔이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 견학 방법
도쿄 증권 거래소는 7월 3일부터 자유 견학을 재개했습니다. 제가 딱 7월 3일 재개하는 날에 갔다 왔는데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자유 견학
자유 견학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으며, 견학 시간 내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습니다.
10명 이상의 단체가 되는 경우나, 안내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안내 첨부 견학 투어'의 예약을 해야 합니다.
또 주식 투자 체험이 있는데 태블릿 기기 수가 한정되어 있어 예약이 필요합니다.
| 견학 시간 | 9:00~16:30(토・일・축제일・연말연시를 제외한다) ※최종 입관 시간은 16:00입니다만, 사정에 의해 최종 입관 시간을 앞당기는 경우나 입장 제한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벤트등 때문에 견학을 중지 또는 일부 중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양해 바랍니다. |
휴무일 확인과 자세한 견학 일정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東証Arrows見学 | 日本取引所グループ
日本取引所グループは、東京証券取引所、大阪取引所、東京商品取引所等を運営する取引所グループです。
www.jpx.co.jp
도쿄 증권 거래소 위치
도쿄 증권 거래소 위치
영문: 2-1 Nihonbashikabutocho, Chuo City, Tokyo 103-8220
일문: 〒103-8220 東京都中央区日本橋兜町２−1
도쿄 증권 거래소 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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