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는 땅이 커서 그런지 군데군데 공원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공원에 있는 나무들도 상당히 오래되고 큰 숲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세타가야에도 주변에 여러 공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원들 덕분에 평소에 러닝도 하고 날씨가 좋을 때는 피크닉도 할 수 있고 게다가 사람이 많지 않아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세타가야의 토도로키 계곡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토도로키 계곡 공원은 도쿄 23구 내에서 유일한 계곡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