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일본 고배당주 5개. 코로나 이후 수익이 대폭 확대된 종목 (라쿠텐 증권 참조 일본 투자)

 

일본에서 투자하는 저는 라쿠텐 증권에서 여러 투자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배당과 주주우대가 좋은 일본 주식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엔저 현상과 워렌 버핏의 일본 주식 시장 투자 소식으로 일본 주식이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닛케이 지수는 거의 2배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일본 시장은 배당이나 주주 환원에서도 나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저평가된 주식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높은 배당을 주면서도 저렴한 PER을 갖는 배당주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라쿠텐 증권에 소개된 코로나 이후로 영업 이익이 크게 확대된 일본 고배당 종목을 소개해 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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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라쿠텐 '토우시루'의 정보를 참조하였습니다. 

 

 

<목차>

1. 중국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 일본의 새로운 NISA(비과세 계좌)

2. 고배당 종목 5개

3. 종목별 소개

 

 

중국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 일본의 새로운 NISA(비과세 계좌)

닛케이 6개월 차트

닛케이 5년 차트

일본 주식 시장은 코로나 이후로 두 배 가량 상승했습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23년 5월부터 30,000엔을 넘기며 일본의 버블 시절 근처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8월 초반에는 한 때 3만 3,488엔까지도 상승했지만 현재는 3만 2,000~ 3만 3,000엔의 레인지 내의 움직임을 하며 방향감이 정해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

달러/엔 시세는 4~5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는 146엔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러한 엔저 현상은 일본 주식 시장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일본에서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달러/엔 시세가 110엔 정도였는데 현재 기준으로 환차익만으로 30% 이상 수익이 나온 상황입니다. 

 

현재 주식 시장의 큰 위험 요인은 중국의 경기 감속입니다. 이에 대한 중국 당국의 움직임도 전해지고 있어 중국 경기의 저하를 저지할 가능성도 있지만 경기의 감속이나 부동산 문제의 해소를 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주식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주식이 많기에 이러한 점에서는 경계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내년부터 일본은 '신 NISA'라는 이름의 국민 비과세 펀드를 수정하는데 이로 인해 고배당 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신 NISA 비과세 펀드를 이용해 일본의 고배당 주식을 매수할 계획을 갖고 있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비슷한 움직임을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배당 종목 5개

아래 표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전(2020년 3 월기 결산)과의 비교로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고배당 종목들입니다.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유명 상표로 라쿠텐 증권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 투자가 기본이 되는 NISA 투자에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드	유명 상표	배당 수익률 (%)	8월 18일 종가 (엔)	시가총액 (억엔)	금년도 예상 영업 이익 (백만엔)	4년간 변화율 (배)
9107	가와사키 기선	4.16	4,809.00	13,669	89,000	13.01
7762	시티즌 시계	4.68	854	2,100	25,000	4.07
8584	잭스	4.11	4,865.00	1,706	33,500	2.3
5334	일본 특수 도업	4.11	3,237.00	6,609	96,500	1.99
5471	다이도 특수강	4.02	5,727.00	2,488	47,000	1.9

 

이러한 종목의 선정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예상 배당 수익률이 4.0% 이상(8월 18일 종가)
2. 시가총액이 1,000억 엔 이상
3. 금기 예상을 포함한 4년간의 영업이익 변화율이 1.5배 이상
4. 전기 실적 · 금기 전망 모두 영업 증익

 

종목별 소개

다음으로는 위에 라쿠텐 증권에서 소개된 종목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가와사키 기선

가와사키 기선

 

가와사키 기선은 일본 국내 해운 대기업 3사 중 하나입니다. 2024년 3 월기 1분기 경상이익은 491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6%의 대폭감익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급등했던 컨테이너 시황이 피크아웃하며 수익이 감소하였습니다. 

통기영업이익은 850억 엔에서 890억 엔으로 상향 조정되어 전기 대비 12.9% 증가할 전망입니다. 연간 배당금은 200엔을 계획하고 있어 전기에 비해서는 실질 400엔의 배당이 감소합니다. 

컨테이너선 시황이 2020년부터 급등 이전 수준까지 이미 조정되고 있습니다. 향후 한 단계의 수익 악화 요인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고 현재의 4.2%의 배당 수익률 수준은 충분히 투자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2. 시티즌 시계

시티즌

아마 한국에서도 유명한 CITIZEN 브랜드의 손목시계 기업입니다. 부품에서 완성품까지 자사에서 일관 제조하고 세계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시계 사업을 주력으로 공작 기계 사업, 디바이스 사업도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 국내 시계 사업은 인바운드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에서 일본으로의 단체 여행이 재개되며  중국인의 일본 제품 매입이 단번에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3. 잭스

JACCS

 

잭스(ジャックス)는 미츠비시 UFJ 그룹의 회사입니다. 캐싱의 상한 금리를 이자제한법 내 18% 이하로 인하하는 등 견실 경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쇼핑 크레디트나 오토론 등의 신용 사업, 신용 카드나 결제, 임대 보증 서비스 등의 카드, 페이먼트 사업, 모기지 등의 파이낸스 사업, ASEAN 4개국에서 전개하는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3 월기 1분기 영업이익은 111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토론 및 모기지 취급액이 확대되었고 채권유동화에 따른 채권양도이익에 의해 금융 수익도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3월기 통기에서는 335억 엔으로 전기 대비 5.7% 증가할 전망입니다.

 

4. 일본 특수 도업

 

일본 특수 도업 日本特殊陶業

일본 특수 도업은 세계 최대의 세라믹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리무라 그룹의 일원입니다. 자동차 부품은 스파크 플러그로 세계 점유율 45%, 센서에서 동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용 세라믹 제품 등도 다루고 있습니다만, 자동차 부품이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2024년 3 월기 1분기 영업이익은 284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생산의 회복에 수반해 플러그나 센서 등 주력의 자동차 관련 사업이 신장해, 환율의 옌안 진전도 플러스에 기여했습니다. 2024년 3 월기 통기에서는 965억엔으로 전기 대비 8.2%증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5. 다이도 특수강

 

다이도특수강&nbsp;大同特殊鋼

 

다이도특수강은 세계 최대급의 특수강 전업 메이커이며 대주주인 일본제철과 친밀한 관계에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엔진 밸브나 터보 관련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정밀 주조품, 발전기, 대형 수송기, 플랜트용의 자유 단조품 등이 주력 제품이 되고 있습니다.

 치타 공장은 세계 최대급의 특수강 양산 공장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에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실천해 불채산 사업의 철수 등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기 1분기 영업이익은 79.7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습니다. 판매 가격의 개선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스테인리스 스틸의 재고 조정 계속 등에 의해 감익이 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회복하고 있는 항공기 관련 사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23년 후반부터 반도체 시황 회복을 노리는 장면에서도 주목받을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일본 도쿄 거주자의 유랑기